동두천전집, 해물파전 배달, 자매전집

 

내일 비가오려고 으시시한 분위기를 내뿜는 저녁에 파전이 생각나서 

 

홀린듯, 국민의 밥상 배달의 xx 어플로 들어갔다.

 

 

퇴근 후여서 마침 출출하던 참인데 친구한테 연락이왔다.

 

갑자기 막걸리를 마시자고 하는데...

누가 끼리끼리 아니랄까봐... 퇴근하고 하는생각이 둘이 같네....

 

 

원래 먹으러 가는 전집이 있는데, 거기는 배달을 하지않아서 포기하고

다른 전집을 찾아서 보았다 :)

 

 

 

 

 

● 자매전집

경기도 동두천시 평화로 2349번길 11

 

배달 가능

포장 가능

예약 가능

 

매일 15:00 ~ 00:00

 

해물파전, 모둠전, 감자전, 두부전, 호박전, 콩비지찌개

---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감자전과 해물파전을 선택했다.

 

양념간장과 총각김치가 함께 나오고, 주문한 감자전과 함께

 

두부와 애호박이 맛보기로 나왔다.

 

 

탱글한 오징어가 들어간 파전을 집으려고 들었더니, 파가 끈어지지않고 계속 따라온다..

 

안되에... 주방으로가서 가위를 찾아 조각조각을 내버렸다(ㅎㅎ_)

 

 

파전을 간장에 찍었더니

 

음... 싱거어.........

 

양념간장에 간장을 살짝 넣고, 청양고추를 총총총 썰어넣어서 먹었다.

 

 

 

감자전은 쫀뜩쫀뜩 맛있었다.

 

하지만 해물파전에 그..그 뭐지 그.... 말린새우?

 

건새우를 갈아서 반죽을 한건지 그 새우맛이 너무 많이 났다는 점..

 

 

새우에 비릿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겠지만,

개인적으로 비린걸 싫어하는 나는 별로였다.

 

 

새우에 특유냄새만 빼면, 오징어도 많이 들어가고

파도 많이들어가고 푸짐한 한입이다 -ㅇ-